아이와 강릉 여행 - 대관령 양떼 목장을 다녀왔습니다(숙소는 더 화이트 호텔)
안녕하세요 이리나입니다 ^^
우리는 전기차라서 여행갈 때는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 곳을 선호해요.
날씨가 좋은 9월... 대관령에서 아이들이 놀고 양도 보고 왔으면 좋겠다는
싶어 서둘러 전날 계획해서 떠난 여행..
대관령 양떼목장이다.^^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처음의 평창~~ 멀지만 날씨도 좋고 풍경도 멋지고 즐거운 우리 가족~
아침일찍 출발한다고 해도 너무 먼 거리라서 (전기차 충전하고 밥먹고 시간많애서)
오후 4시쯤 도착했습니다. 입장이 마감되지 않을까 흠칫흠칫하면서 갔습니다.
입장권 요금에 건초료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입장권을 전달하면 건초이며 인원수에 따라 건초 바구니를 전달합니다.
막상 만나니까 겁먹은 애들... 엄마도 처음이라 무서워...우리 딸은 먹이체험은 안 되는구나~ 어린 동생은 겁 없이 건초를 주는데...저기 매달린 돌이 게르마늄인지... 뭐라고 했는데 까묵 언니들은 저 돌을 머리에 누르고 있는 걸 좋아해요그래서 여기 있는 애들 머리가 눌렸어요. (웃음) 너무 재밌고 귀엽지 않아요?저 돌이 뭔지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밖에 나가보려고 날씨가 너무 좋아.
이런 곳에서 인물사진 찍으면 정말 잘 찍히는데 애들 케어하냐고 사진 찍기도 쉽지 않네요
건초 드린 다음에 손 씻기와 화장실도 있으니까 깨끗이 씻고 올라가 볼게요~신나~ 오랜 시간 차 안에서 고생한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엄마 만족
갑자기 양을 만지는 아가씨... 자, 무서워 건초도 주지 못한 아가씨는 긴장이 풀렸는지 풀어서 먹이를 주고 있고, 흐흐흐 양털이 부드럽다며 양과 대화하는 수준까지... 곳곳에 부모님은 뿌듯하다.이 맛으로 체험하러 온다!!!
철조망에 양털이 끼워져 있는 게 왜 이렇게 귀엽지?
양 이빨이 정말 사람 닮아서 놀라고... 정말 얌전해서 깜짝 놀란다
너 풀 안 가져왔어? 하고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 같아 ㅋ
해가 졌다~ 공기가 맑지 않다.추운곳은~시원해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드넓은 풍경에 서면 창조주의 아름다운 솜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걸작이에요~
산맥과 능선~ 이건 그림이 따로 없어요.
경사가 심해서 유모차를 끌고 가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안고 다니거나 고생했던 신랑과 쓰담쓰담하고이런 넓은 주차장에 이런 관광명소에 전기차 충전소가 하나도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
퀴즈도 나오고 애들도 이해하기 쉽네딸이 사자털구름이다 해서 찍어본 하늘 정말 사자갈기 같은 구름이 있네하트 뿅뿅
폐가 깨끗해지는 그런 시간을 보낸 후에
갑자기 숙소를 알아봤어요~~ 바로 더 화이트 호텔!
평점이 홀리데이인보다 높아 깨끗하고 전기차 충전소도 있어서 선택한곳!
강원 평창군 봉평면 대기로 228-95 호텔 바로 아래 충전소는 테슬라와 현대기아차만 충전이 됐을 뿐 SM3는 충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옆에 한화리조트 쪽에서 충전하고 와야 했어요수고스러웠지만 그래도 충전소 있지 않냐고 고마운... (주변에 충전할 곳이 없어서 불안했거든..)
침구 컨디션도 좋고 전체적으로 청결하고 마음에 드는 숙소~ 아이들이 있는 우리는 무조건 온돌룸
마운틴 뷰~ 파랗다.
한글을 일찍 깨어나면 혼자 책도 잘 읽고 너무 멋있다. 내 딸
체크아웃하고 단체사진도 찍고..너희랑 같이하니깐 다들 재밌어..
평창... 환경부... 부탁드립니다
전기차 충전소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있어도 한대밖에 충전이 안되니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