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교육기부 한국기술 교육대] 꿈을 꾸러 가다_1일차: 오늘은 내가 과학자! (핫팩, VR 키트 만들기)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번 겨울방학에 2019 겨울방학 숙숙캠프에 선발되어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문평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담당했습니다!
총 3개의 포스팅에 걸쳐 우리가 진행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저희는 아이들이 평소에 쉽게 하지 못하는 흥미로운 과학 실험을 함께 진행하였고, 평소에 어려워하던 과학을 재미있게 접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저희가 진행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낱낱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1일차 수업은 교수님 소개와 명찰 만들기 첫날인 만큼, 수업 시작 한시간 전쯤에 미리 학교에 도착해서 준비물을 점검하고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착실한 문평초등학교 친구들은 시작 30분 전에 도착해서 기대에 찬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눈빛 쏘 큐트) 9시가 되어서야 본격적인 캠핑이 시작되었습니다!학교 교수님 소개가 끝난 뒤 전반적인 일정을 안내한 뒤 각자 개인별로 아이들에게 간단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저희도 아이들의 이름을 쉽고 빠르게 기억하기 위해 이름표 만들기 시간을 가졌습니다각자 자기 개성대로 이름 앞과 함께 예쁘게 이름표를 장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우리 꿈을 꾸러 가는 선생님들은 각자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각자 이름을 알려주고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어색한 사이가 되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다행히 아이들도 저희에게 거부감 없이 금방 친근감을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 ; ω ; ` )
1일째 2시간동안 친하게 지내세요. 하지만 명찰 만들기만으로는 모두와 친해지기 어렵지요?그래서 우리는 더욱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서로 알 수 있는 빙고 게임입니다!빙고게임판에는 좋아하는 색상, 여름휴가 계획 등 각기 다른 질문과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자유롭게 자리를 뜨면서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그 빙고마스의 질문을 들어보고 상대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빙고를 채워주는 게임인데요.빙고판을 작성할 때 한 사람에게 질문하지 못하도록 규칙을 정해서 더 많은 사람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생님들도 빙고게임에 참여해서 이름표로는 다 외울 수 없었던 이름들을 더 친근하게 외우고 대화도 많이 나눴습니다!열심히 고사리 손으로 차근차근 적어 완성한 빙고판입니다!
취향을 들어보니 아이들의 개성을 좀 더 파악하기 쉬웠다구요!석석캠프에 참가한 문평초등학교 친구들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어서 훨씬 각자만의 색깔이 뚜렷했던 것 같아요. (웃음)모두가 빙고를 메운 후 본격적으로 빙고 게임의 하이라이트인 빙고에 맞추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답한 친구의 이름이 있으면 지우는 형식으로 두 줄 빙고를 먼저 완성한 친구가 최종 승리하는 규칙을 정했습니다
정말 치열했던 빙고합 등을 통해 경환, 은나, 민주가 먼저 2열을 완성해서 저희가 준비한 상품을 선물받았고, 2번째 시간도 즐겁게 마쳤습니다! :-)1일차 세 번째 시간 동안 핫팩 만들기충분한 휴식 후 세 번째 시간 동안 실시한 숙숙캠프의 첫 번째 과학실험은 손난로 만들기였습니다!손난로 만들기 실험에는 화학약품과 불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화학약품을 절대 입에 대지 않고 뜨거우니까 조심해서 만지는 등 사전에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했습니다!
그 후 핫팩 입구를 고데기로 닫는 과정, 물을 끓이는 과정은 다칠 위험이 높아서 선생님들이 대신 도와주셨어요.
핫팩이 충분히 식은 뒤 스냅버튼을 눌러야 제대로 열기가 발산돼 완제품을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뒤 집으로 가져갈 때 가져가야죠.이 사진은 집에 가기 직전에 명주가 잘했는지를 실험할 때 찍어둔 거예요!사진상으로도 따뜻하게 변하는 거 확인할 수 있겠죠?
1일차 네 번째 시간 VR 키트 만들기핫팩에 이어 하루의 마지막 과학실험은 VR 만들기였습니다!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로 자주 등장하는 VR, AR에 대해 아이들이 스마트폰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이번에는 수경 선생님이 담당 선생님으로 아이들에게 VR, 가상현실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이론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좀 어려울까 걱정했는데, 금방 선생님의 지시대로 따르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너무 기뻤습니다.특히 고학년 친구들은 조금만 가르치더라도 이해도가 높아 선생님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고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가상현실을 보려고 잔뜩 기대하고 만들고 있는 VR 키트를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후후후
너무 귀여운 모습 덕분에 저희도 즐겁게 수업을 진행한 것 같습니다. (+) 예은 선생님의 이름표에 아이들이 붙여준 스티커가 가득합니다. (웃음)
또 2일날 다시 만났을 때 아이들이 집에 와서 부모님 핸드폰으로 다른 VR 영상을 보고, 다음 날 저희한테 자랑하는 걸 보고 다들 즐거운 추억이 된 것 같아요.(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