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내가 죽은 날 영화 관람 후기

 

감독 라이 루소 영출연 조이 도이치, 로건 밀러, 엘레나 캠플리스, 헐스턴 세이지, 메달리온 라히미
내가 일곱 번째 죽는 날 보니 영화 해피버스데이와 사랑의 블랙홀과 계속 오버랩됐다.

해피 버스데이는 자신의 생일에 누군지 모를 익명으로 살해된 여주인공의 하루가 반복되는 영화였다.영화 사랑의 블랙홀의 남자 주인공도 하루가 반복되지만 하루 동안 여자와 사랑에 빠져야 블랙홀을 빠져나온다는 설정.

사랑의 블랙홀이 옛날 영화인데 아직도 여운이 남아 꽤 수작이다.이 영화도 추천.

일곱 번째 나 죽은 날 영화 줄거리 좀 소개고등학생 선생님이 친구와 학교에 간다.

큐피드데이여서 장미꽃을 받고 밤 파티에 참석하고 남자친구와 마침내 첫날밤을 보낼 계획에 가슴이 설렌다.파티 참석까지는 완벽한 하루였다.하지만 왕따를 당한 줄리엣이 갑자기 파티에 등장하고 줄리엣이 단체로 야유와 물 세례를 받으며 나가자 샘과 친구들은 불쾌감을 느껴 차로 돌아간다.

비오고 흐린날 교통사고가 나서 죽은줄 알았는데 다시 어제 하루가 시작된다.첫 하루가 반복되는 날은 내가 어제 현실이라고 생각했던 하루가 꿈이었는지 현실과 꿈을 혼돈하게 했다.

하지만 다시 하루가 반복되면서 샘은 일단 교통사고로 사망을 막으려 애쓴다.가까스로 교통사고를 막았지만 다음날 아침 5시에 줄리엣이 자살했다는 문자가 날아온다.

왜 하루가 반복되는지 몰라 화가 나고 거칠게 말했고 화려한 옷에 짙은 화장을 하고 보는 사람은 모두 독설을 내뱉는 날도 있었다.어딘가 블랙홀에 갇힌 듯 하루가 멀다하고 되풀이되는 이 현실이 화가 나서 그랬지만 결과는 후회와 허탈함뿐이었다.
영화 일곱 번째 내가 죽은 날에서 주인공 샘이 반복되는 하루를 겪으면서 뭐가 소중해 내가 생애 마지막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게 된다.

그동안 무관심했고, 잘 놀아주지 않던 동생과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깨닫고 생애 마지막 날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를 깨닫는다.

이 영화는 짧은 러닝타임으로 재미있게 보는 편이 좋은 영화라 한번쯤 볼 만하다.일곱 번째 내가 죽은 날이 그냥 가벼운 스릴러 영화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거운 주제도 나름대로 괜찮았다.다만 하루를 반복하면서 스릴러 요소가 밀도 있고 구성이 치밀하지 못했다.
샘을 비롯해 친구 등 많은 사람이 출연하지 않았지만 출연 배우들의 연기는 좋은 편이다.다만 줄리엣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 그리고 내가 죽은 날 구국의 결단을 실천하는 과정을 좀 더 치밀하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사랑하는 단짝친구들과 함께 했으면 더 좋은 해피엔딩의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만약 샘이 아침부터 완전히 줄리엣을 위해 하루를 쓰고 있다면?

나도 살아있고, 누군가를 살리는 작전을 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물론 샘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가족과 작별인사를 하고, 방금 사랑하는 반 아이들에게 작별 키스를 하고 장렬하게 본인을 희생시킨 것도 의미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내가 죽고 하루가 끝난다 해도 나도 살고 누군지도 살렸다면 이 작전도 도전해 본 적이 없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아쉬움은 있지만 내가 죽은 일곱 번째 날은 재미있게 봤던 영화다.

* 사진출처_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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